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32억 원 들여 재탄생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쾌적한 환경의 수영장에 잘 정돈된 헬스장, 넓고 깨끗한 에어로빅댄스 공간까지.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입니다.
15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면 단위 지역에서 좋은 환경과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센터를 찾는 이용객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호중 / 음성군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센터장]
아침저녁으로 근로자분들이 많이 오시고요. 낮 시간 대에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오시는데,
이번에 리모델링을 새로 해서 근로자분들도 마찬가지고 지역주민들도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시설물이라든지 프로그램이라든지…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데 든 비용은 약 32억 원.
음성군 자체 예산으로는 전체를 리모델링하기가 만만치 않았던 상황에서
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8억 원, 충청북도에서 4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인터뷰 - 지현순 / 음성군 일자리팀장]
워낙 시설이 노후 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어서
새로이 공모사업에 선정이 돼서 국·도비 지원을 받고 군비까지 투입해서 총 31억 7천 3백만 원 정도의 사업비를 가지고
내부 리모델링을 하고 전면적으로 개편을 했습니다.
복합문화센터의 단연 인기 시설은 수영장.
새 단장을 하면서 첨단 수처리 시스템과 최신 사우나 시설 등 여느 고급 스포츠센터 못지않게 탈바꿈했습니다.
근로자들에게는 수영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우대 혜택도 제공됩니다.
[기자]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월 5만 원 정도의 이용료를 내면 자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하고, 수영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근로자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산업단지에는 이와 같은 시설이 거의 없다보니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준필 /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2만 명이 안 되는 지역 면 단위에 이런 근린공원이라든가 복합시설물이 있다는 건 굉장히 좋은 거죠.
그래서 한 사람이 이용을 하면서 그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지역 또는 같이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연결돼서 같이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18개 산업단지에 2,800여개 기업이 자리한 충북 음성의 산단 환경이 좀 더 근로자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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