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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전자산업 클러스터 ‘인포전스 밸리(I-valley)’를 꿈꾼다.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혁신 클러스터’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21세기 글로벌 톱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변신 중이다.
인포전스(Inforgence)란 구미단지 전자산업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정보(Information), 지식(Intelligence), 과학(Science)의 합성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 빅3 생산시설이 포진해 있고 이를 구심점으로 LCD, PDP, 디지털TV 등 디스플레이 산업, 휴대폰의 모바일 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성장하고 있다.
‘인포전스 밸리’ 계획의 중심에는 구미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이 있고 그 저변에는 6개 분야의 미니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실제로 정부의 혁신 클러스터 정책이 시동을 건 지난 2005년 4월 이후 3년에 걸쳐 구미단지 클러스터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니 클러스터는 초창기 10개 분야에서 6개로 조정통합해 혁신 클러스터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운영 내실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술개발(R&D)과제 74건, 기술혁신일반과제 57건, 경영일반과제 184건을 성사시켜 입주기업들의 기술혁신 역량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6개 미니 클러스터는 파워디스플레이·IT융합섬유·IT장비·모바일·임베드&홈네트워크·부품소재금형 등이며 기업 310개사를 포함해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530여개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구미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본부장을 역임했던 박광석 구미클러스터추진단장은 “구미단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오랜 협력관계를 맺고 의존해 온 탓에 클러스터사업 초기엔 기업주들의 경영마인드가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 업무 추진에 애로가 있었다”고 밝혔다.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추진단은 기업간 정보교류의 장인 ‘이노 카페’ 운영, 경영혁신 멘토링 서비스, 대덕단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R&D 역량강화 협력체제 구축 등을 적극 진행했다.
6개 미니 클러스터 별로 매월 정기회의, 세미나, 워크숍, 친목교류모임을 실시했고 대·중소기업 경영진과 연구소장,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부기술별 실무그룹(Working Group)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던 것이다.
이같은 구미클러스터추진단의 노력에도 더 나은 서비스를 주문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금형·사출 전문기업의 한 대표는 “IT 추세를 따라잡기 위해 중소기업들의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작업에 지원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입주기업 대표도 “현재는 동종기업간 미니 클러스터 중심으로 활동이 이뤄지다보니 서로 경쟁의식이 발생해 일부 회원사간 협력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며 “이업종에 대한 문호를 개방해 좀더 포괄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구미단지 클러스터사업 계획에 대해 박광석 단장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해 단지내 3∼4개 업체들을 묶어 공동개발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별사마다 보유한 기술 및 경영의 강점들을 상호교류, 공유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제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설명이다. 구미단지 특성에 맞는 공동기술과제를 개발해 미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과제를 수행토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체 견학, 해외 바이어와 만남 등을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혁신·균형발전의 주역] 우수업체 탐방/CCT라이팅·(주)성일 경북 구미에 인접한 칠곡군에 위치한 ㈜CCT라이팅은 구미 클러스터가 배출한 중소기업이다. |
07.11.5일자 파이낸셜뉴스에 실린 기사로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허락하에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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