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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톱 주차환경개선 (주차환경·보행환경개선·전선지중화를 한번에!)

    조회수 1499

    2012년 7월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를 입지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였다. 철저한 도시 계획으로 세종시 곳곳이 최신의 인프라들로 채워졌지만 계획 구역이 아닌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하기 시작했고, 신도시와 구도심은 섞이지 못한 채 점점 구분 지어졌다. 그로부터 약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세종시에는 작지만 옹골찬 변화들이 일고 있다. 자신들의 오랜 삶의 터전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보려는 구도심 원주민들의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 그 움직임의 중심에 금남면이 있다
      • 우수 세종
        주민이 제안하고 시가 행동한다 민관합동의 파워풀 앙상블
        • 소관기관국토교통부
        • 포괄보조사업명주차환경개선지원
        • 내역사업명공영주차장 조성

        2012년 7월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를 입지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였다. 철저한 도시 계획으로 세종시 곳곳이 최신의 인프라들로 채워졌지만 계획 구역이 아닌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하기 시작했고, 신도시와 구도심은 섞이지 못한 채 점점 구분 지어졌다. 그로부터 약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세종시에는 작지만 옹골찬 변화들이 일고 있다. 자신들의 오랜 삶의 터전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보려는 구도심 원주민들의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 그 움직임의 중심에 금남면이 있다

      • 세종
      주차장 공사 전 신촌리 일대 모습

      구도심이 달라진다

      금남면의 면 소재지인 세종시 용포로 일대는 전통시장과 다수의 음식점, 소매점 등이 조밀하게 입점돼 있어 유동 인구가 비교적 많다. 그러나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불법 주정차, 이른바 ‘개구리 주차’가 고질병이 되었고 좁은 도로, 정리되지 않은 전선 등 열악한 보행환경은 도시 미관은 물론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주차수급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2018.09)」을 수행, 그 결과 주차수요가 많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금남면 용포로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보행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주차 환경개선 지원사업’과 더불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도 함께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의 발단엔 주민들이 있었다

      용포로 보행환경개선의 시작은 금남면 주민 200명의 목소리가 담긴 동의서에서 비롯되었다. 금남면 주민들로 구성된 ‘금남면 주민발전위원회’가 세종시에 먼저 사업을 제안, 이를 수용한 시가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과 ‘보행환경조성사업’에 각각 공모한 것이다. 민관이 힘을 모아 사업 과정에서의 각종 시행착오를 함께 극복했고, 그 결과 보행환경조성사업은 90%의 공정을 이루었고,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완료하여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 제안의 당사자인 ‘금남면 주민발전위원회’는 기존의 관 주도 주민자치위원회나 이장협의체 등과 달리 주민들 스스로 구성한 주민자치회의다. 면적이 넓고 인구도 많은 금남면이지만,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로 구성돼 있어 주민들이 생활에 고충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자 2018년에 1기 위원회를 발족, 3기인 현재까지도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차장 공사 전 신촌리 일대 모습

      세 가지 사업을 한 번에, 원스톱 사업 추진

      금남면 주민발전위원회의 제안을 수락한 세종시는 실태조사와 함께 기본계획에 관한 용역 결과를 반영, 금남면 신촌리 일원 유휴부지를 공영주차장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실시설계한 결과 총 55면 규모의 3층 주차타워 건립의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2020년부터 금남면을 대상으로 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착공한다. 추가로 인근 나대지를 임차하여 108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도 마련, 총 163면의 주차공간의 신설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용포로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하고자 주차환경개선사업(국토부), 보행환경조성사업(행안부),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한전, 6개 통신사) 계획을 동시에 연계해 수립했다. 국토부와 행안부 공모에 각각 신청한 결과 2019년 사업에 선정되고, 2020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선지중화사업 역시 2019년 12월 사업 지원대상 평가 및 선정을 거쳐 2020년 4월 전선지중화 이행협약을 체결 후 사업이 착수되었다. 용포로 환경개선을 위한 세 사업의 삼단 합체가 마침내 이루어졌다.

      한전주 전선제거 작업 모습
      한전주 전선제거 작업 후 달라진 모습

      민관합동의 파워풀 앙상블

      세종시 미래수도기반조성과장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 세종시 미래수도기반조성과, 도로과, 공공건설사업소, 그리고 금남면 주민발전위원회를 위시한 금남면 전체가 사업의 공동 주체가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승인 및 예산지원, 사업추진상황 점검 등의 업무를, 세종시 미래수도기반조성과는 설계 및 보상 추진, 공사 발주 및 감독, 관련 부서 협의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도로과에서는 주차장 관련 도로에 관한 다양한 사업 협의와 협조 역할을, 공공건설사업소는 건축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공무원을 각 분야 감독관으로 임명, 공사 과정 곳곳을 검토, 검사하게 하였다. 금남면은 관과 주민 사이의 중개자가 되어 여러 가지 의견 조율에 힘썼으며,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의 대표 성격인 발전위원회는 주민 여론을 사업부서에 전달하거나 원활한 민원 해결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대민 업무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금남면 신촌리 일대 전경

      세 가지 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하는 일은 세 가지 이상의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수 있는 높은 문제해결능력을 요하는 고강도 미션이었다. 그러나 일방적인 관 주도가 아닌 민관이 어우러진 이 상생의 조합은 그 어려운 일을 해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파생된 갈등 상황들을 민관이 합동하여 해결해나간 것은 서로 간의 우호적 인식과 가치를 제고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다.

      사업의 효과는 한꺼번에, 논스톱 지역발전

      사업은 원스톱으로 진행됐지만 그 효과는 단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우선 개선의 폭이 획기적이었으며, 주민들의 인식 또한 개별 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훨씬 높아졌다. 각각의 사업을 별도로 진행했을 시 이중 삼중으로 지출될 비용을 한꺼번에 해결해 비용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줄여 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하였다.

      사업의 주민주도적 특징은 주민들의 자부심과 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였다. 특히 주차장 부지확보를 위한 보상 협의 과정에서 난관이 많았는데, 보상비 불만으로 보상 협의에 불응하는 소유자로 사업이 지연되자 발전위원회가 소유자를 직접 만나 보상 협의에 응하도록 설득,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던 사례들이 있었다.

      그 밖에 지역의 가장 죽어있던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원하는 유용한 공간으로 바꾼 공간 재생의 경제 효과, 낙후된 지역 이미지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구도심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 신도시와 읍면 지역의 접근 강화로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원스톱 주차환경개선 사업의 효과는 논스톱으로 무한 진행 중이다.

      주차장 내부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하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자는 데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신도시와 구도심의 경계를 흔들기 시작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쪽과 저쪽이 한데 어우러져 섞이진 않을 것이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겪어온 문화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길이 있다면 서로 다른 둘은 만날 수 있다. 그렇게 만난 둘은 조금씩 서로를 경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것이다. 서로의 경험을 소비하며 또 다른 소통의 장을 열어갈 것이다. 길을 정비하는 일은 어쩌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금남면 용포로 주차장 건너편으로 보이는 신도시엔 높다란 고층아파트, 대형 유치원과 학교 건물 등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신도시와 금남면 사이에는 ’행복대로‘라는 이름의 큰 도로가 놓여있다. 그간 신도시는 신도시의 행복대로로 금남면은 금남면의 행복대로로 길을 바라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어느 작은 길을 통해 그들 각자의 행복대로가 이들 모두의 행복대로로 다시 이어질 거란 기대가 든다.

      주차장 내부

      금남면 용포로 공영주차장

      •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신촌리 297-3번지 일원
      • 개요 : 3층 규모, 주차 공간 55면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 경과
      2019년 4월 ’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 신청
      2020년 3월 건축설계 등 용역 착수
      2020년 6월~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추진
      2021년 6~10월 경관심의 및 건축허가
      2021년 12월 편입지장물 보상 완료
      2022년 3월 기존건축물 철거 완료 및 공사 착공
      2022년 11월 공사 준공
      2023년 3월 무인정산주차시스템 설치

      핵심성과

      성공 포인트

      세종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여행지 TOP 4

      • 국립세종수목원.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초록빛 세상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으로 온대 지역의 식물을 보전하고 우리 전통 정원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어졌다. 세종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온실 전망대에 서면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고, 저녁 시간대 노을이 어스름해질 시간이면 전통 정원의 고즈넉함이 우리를 맞이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 / 044-251-0001

      • 베어트리파크. 동물과 교감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곳

        동물들이 뛰놀고 꽃과 나무들이 늘어선 ‘동물원과 수목원’이다. 반달곰, 꽃사슴, 원앙 등 일상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먹이 주기 체험까지 가능하다. 베어트리파크에서 환영 인사를 담당하는 오색 연못을 지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하계정원, 수천 송이의 장미원, 국내 야생화까지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참된 휴식을 선사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신송로 217 / 0507-1414-7971

      • 세종홍판서댁. 단아함을 품고 있는 고택의 매력

        홍판서댁은 고종 3년(1866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한옥이다. 병조판서와 예조판서 등을 지낸 홍순형이 소유했던 가옥으로 충청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ㅁ’자형 평면 구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안마당의 우물과 향나무, 뒤뜰의 향나무와 감나무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금까지도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용포동촌길 43-19 / 044-300-5814

      • 세종호수공원. 시민들의 여유로운 휴식 공간

        금강 강물을 끌어와 조성한 세종호수공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 호수이다.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호수소풍숲뿐만 아니라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종들도 만나볼 수 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무대섬에서는 축제행사와 야외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어 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한다. 날이 어두워지면 운치 있는 야경도 구경할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호수공원길 155 / 044-30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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