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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보적인 ‘명품 복분자’ 만들다 [2010년도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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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활력지원사업 : 고창군 복분자 농가 지원

      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딸기(학명 Rubus Coreanus)다. 노부부가 이 딸기를 먹고 소변을 보다가, 요강을 엎어버렸다는 전설에 따라 복분(覆盆)이라고 했고, 그 후부터 복분자로 불려져 왔다. 고창 선운산 주변 야산에는 이 산딸기가 지천으로 자란다. 서해 바람을 맞으며 자라 유효 성분이 뛰어날 뿐 아니라, 비 가림 재배 면적이 210ha에 달할 정도로 넓어 수확기인 6월 중순에도 비를 맞지 않고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매우 높다. 고창군이 생산하는 복분자는 전국 생산량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 고창 복분자의 브랜드명은 선연이다. ‘선운산의 자연’이라는 뜻이다. 선운산 자락의 복분자와 풍천장어는 예로부터 이미 고창을 대표하는 명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복분자주는 오래 전부터 이 고장 사람들이 민속주로 담가 먹던 술이다. 1960년대 이후 야생 복분자를 빚어 민가에서 관광객에게 판매해 오다가, 1995년에 본격적인 기업형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복분자주와 복분자 가공 식품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다.

       

      국내 음식료 업체와 공동개발
      그동안 복분자주를 생산해 온 고창군은 신활력 지원 사업을 통해 토속 상품의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고창군을 국내 복분자 생산의 중심지로 육성키로 했다.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복분자 생산 농가와 가공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이런 군청의 의지에 민간 생산업체도 공감함으로써 복분자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발벗고 나서게 됐다. 이 사업은 어느 한 마을, 한 업체를 육성하는 게 아니라 복분자에 특화한 고창군의 다양한농가와 기업들을 모두 경쟁력 있게 육성하려는 것이다. 고창군에서만 이루어지던 연구개발을 국내 음식료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수행하기 시작했다. 매일유업, 샘표식품 등과의 협력을 통해 가공 식품을 공동 개발한 것이다. 식품가공공장을 유치하고 유통망을 공동으로 이용했다. 국순당·배상면주가 같은 전통주 제조업체를 유치해 원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들 회사 제품은 이미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고창복분자주는 기업과의 생산·유통 채널 제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2009년 한 해에 미국, 중국, 일본에 5억8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미국·중국·일본에도 수출
      복분자주는 복분자로 만든 대표 품목이다. 이와 함께 복분자를 가공한 생과·음료·장류·환·분말·장어·잼, 그리고 복분자를 넣어 담근 김치와 죽염 같은 다양한 품목이 활성화됐다. 2009년에 복분자주가 약 550억원, 복분자 생과가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음료 120억원, 기타 가공 제품 60억원, 농가의 간이 가공 매출액이 15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복분자 주류 업체는 9개, 음료 제조 업체는 18개에 이른다. 이들 가공 업체는 아산면, 심원면, 부안면, 공음면을 비롯한 군내 여러 마을에 산재해 고창군 전체가 복분자공단으로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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