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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만 군민의 숙원 풀리다 [2010년도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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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체육시설지원사업 : 거창군 스포츠파크 건립

      거창은 독특한 곳에 위치해 있다. 전북의 아래와 경남의 서북쪽 경계에 있다. 지도를보면 덕유산과 가야산 아래쪽에 자리한 비교적 고원 지대여서 교통이 불편했다. 그러나 88올림픽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이 지역도 발전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거창군의 인구가 7만명 가량으로 늘어나자 거창의 이미지는 사과 산지에서 벗어나 승강기산업밸리로 바뀌기 시작했다. 2008년에 세계적인 승강기업체인 오티스가 승강기대학 설립에 나서는 등 지금은 거창 하면 경제적으로는 ‘한국 승강기산업의 허브’로 통한다. 그래도 거창은 서울에서 가려면 아직도 3시간20~30분이나 걸리는 먼 거리다.

      거창 인구가 6만명을 넘어서면서 부족한 스포츠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끝없이 대두됐다. 결국 기존의 실내체육관이 있던 자리에 대규모로 보완해서 짓기로 했다. 위치는 바뀌지 않았지만 규모가 워낙 커 사실상 새롭게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망 좋은 황강 옆 양평리에 2006년 2월에 첫 삽을 뜬 후 2009년 10월 11일에 개장한 거창스포츠파크는 군민들로선 해방 이래 최대 공사라고 할 만큼 숙원 사업이었다. 4년여의 기간 동안 4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만평 부지에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 중앙에 호수와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었다. 2종 육상 경기 인증을 받은 주경기장은 군민의 6분의 1인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주민들의 만족도는 어느 도시보다 크다. 활용도도 뛰어나다. 준공되자마자 경남FC와 대구FC의 프로축구 경기가 열렸고, 프로축구단은 물론 울산 학성고 축구단까지 전지훈련을 올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창은 한반도의 남쪽에 있는 데다 북쪽을 산맥이 막아줘 겨울에도 생각보다 춥지 않은 곳이다. 온난화 때문인지 12월 중순까지도 파리가 날아다닐 정도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로 무척 가까워 외부 행사를 다양하게 유치할 수 있는 점도 자랑거리다. 2010년 5월에는 경남 청소년한마음축제와 사과마라톤대회까지 열려 지역 경제에 큰도움을 주었다. 2009년 가을에 스포츠파크를 연 뒤 바로 경남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의 탁구 경기를 유치했다.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렸는데, 전국에 거창스포츠파크의 위용을 자랑할 만큼 손색이 없었다. 무엇보다 주민 활용도가 높다는 점은 사업이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 일단 공원으로서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파트촌에서 합수교를 건너기만 하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황강 옆에 자리 잡아운치가 있다. 운동장 주변에는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를 심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중앙호수 부근에 산책로가 펼쳐져 있는데, 기와를 얹은 정자를 보면 누구든지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다. 인공분수대의 분수는 2010년 무더웠던 여름에 지역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거창 스포츠파크는 지역 인구에 비하면 대단히 훌륭한 시설이다. 그러나 교육도시라는 명칭에서 보듯, 학교가 워낙 많아 쓰임새가 적지 않다. 2011년 초에 스포츠파크 안에 수영장까지 개관하게 되면 군민들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거창 스포츠파크는 지역 군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1년여 만에 대내외적으로 ‘거창의 명소’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활용도로 따지면 전국에서 정상급으로 꼽힐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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