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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활성화 거점공간 남구 행복플랫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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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31.7%가 1인 가구라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1인 가구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혼자 사는 삶은 하나의 가구 형태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우리 사회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1인 가구를 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대구광역시 남구에는 홀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따듯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남구 행복플랫폼’이 있다. 혼자가 모여 더욱 행복한 대구광역시 남구로 떠나보자.
      • 균형발전 우수 대구 남구
        1인 가구를 위한
        따듯한 복지도시를 구현하다
        • 소관기관국토교통부
        • 포괄보조사업명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 내역사업명우리동네살리기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31.7%가 1인 가구라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1인 가구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혼자 사는 삶은 하나의 가구 형태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우리 사회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1인 가구를 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대구광역시 남구에는 홀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따듯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남구 행복플랫폼’이 있다. 혼자가 모여 더욱 행복한 대구광역시 남구로 떠나보자.

      • 대구 남구

      전통적인 부촌의 아이콘, ‘대명동’

      서울에 남산이 있다면, 대구에는 앞산이 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흐르는 앞산은 해마다 1천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산이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은 앞산을 끼고 있는 동네다. 남쪽으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앞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철도 1호선이 통과한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 덕분에 대명동은 한때 ‘부자 동네’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1970년대 정부에서 한옥을 비롯한 목조건물 건축을 금지하면서, 한옥에 살던 부자들이 대명동으로 건너와 양옥을 짓고 살기 시작한 것. 당시 대명1동, 대명5동, 대명9동에는 지역의 내로라하는 유지들이 터를 잡았는데, 대표적인 집이 경북광유 박진희 회장, 동국직물의 백욱기 회장과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 근방의 이효상 前 국회의장의 집이다.

      그러나 잘나가던 대명동도 1990년대 이후 완전히 판세가 뒤집혔다. 대구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생겨난 것이다. 사람들은 다시 신축 아파트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고, 이후 대명동의 시간은 멈춰 버렸다.

      멈춰 버린 대명동의 시간을 돌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대명동을 비롯한 대구광역시 남구는 전통적인 부촌이라는 명성이 무색할 만큼 ‘잘나가는 도시’와는 거리가 멀어져 갔다. 골목에는 노후 주택이 즐비했고, 흔한 아파트단지나 고층 건물을 찾기 힘들다.

      열악한 주거환경은 인구감소로 자연스레 연결됐다. 주민등록인구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남구 인구는 2021년 8월 기준 144,564명으로, 10년 사이 약 3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와 더불어 고령화 문제도 심각해졌다. 같은 기간 대구광역시 남구 고령 인구 비율이 2배 이상 늘었고, 현재(2021년 기준) 대구광역시 남구 전체 인구의 23.7%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층이다.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줄어들다 보니 주변 상권이 침체되는 것은 당연했다.

      대구광역시 남구의 마을 살리기 운동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의 2016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남구의 ‘마음을 연결하는 앞산 행복마을 만들기’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4년간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마음을 연결하는 앞산 행복마을 만들기’ 조성사업은 크게 ‘경관개선·보도환경개선·녹지공간확충’ 3개의 항목으로 나눠진다. 구체적으로는 낙후된 거리와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들을 위한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일이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도시경관을 정비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노후화가 심각했던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인 ‘행복웰컴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파출소를 리모델링 한 공동육아나눔터, 주차 문제를 해결해 줄 앞산행복마을 공영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생겨났다.

      2019년에는 치안과 안전에 주목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해 방범이 취약한 주택가 주변에 생활안전용 CCTV 55대를 추가 설치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대명동의 오늘’에 주력했다면, 2020년에 들어서는 ‘대명동의 미래’를 내다보는 일에 주력했다.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앞산행복마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남구청은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후 2020년 9월 앞산 별자리 이야기 터널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빛-나는-우리’ 전시회가 열렸다. 앞산 별자리 이야기 터널은 과거 낡은 지하 보행 터널을 벽천분수로 개조한 공간이었지만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고, 뚜렷한 콘텐츠가 없어 발걸음이 줄어들고 있었다. 바로 이 공간에 전시회를 연 것이다.

      전시회는 (재)대구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路)-대구’를 통해 만난 3명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했다. 김현진 작가, 권수은 배우, 신명준 작가는 3개월에 걸쳐 ‘빛-나는-우리’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회가 열리고 별자리 이야기 터널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실제로 문화 프로그램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 10명 중 6명의 주민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아요

      해마다 청년 1인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남구의 1인 가구는 조금 독특하다. 혼자 사는 어르신의 비율이 더 많다는 것.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플랫폼 사업’은 혼자 사는 주민들을 위한 따듯한 공간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렇게 2020년 12월, 남구 행복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남구 행복플랫폼

      남구 행복플랫폼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행복플랫폼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과정에는 대구광역시 도시재생1팀 최종철 팀장이 있었다.

      “이곳은 30여 년 이상 방치되어있던 빈 주택가였습니다. 오랫동안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와 청소년의 비행 문제로 여러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었어요. 그렇게 주민들의 속을 꽤나 썩인 장소가 이젠 주민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공간으로 탄생한 거죠.”

      지상 4층, 연면적 658.66㎡ 규모의 남구 행복플랫폼은 층별로 홀몸 어르신, 청년 1인 가구 등 다양한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층과 4층에는 주민 쉼터와 프로그램실, 2층과 3층에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창업공간이 자리 잡았다.

      남구 행복플랫폼 공간구성
      4층 주민 프로그램실
      3층 커피 제조시설(HACCP 인증), 실습실(창업공간)
      2층 베이커리 제조시설(HACCP 인증)
      1층 주민 프로그램실, 소회의실

      2021년 6월부터 8월에는 앞산 행복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 바리스타 교육이 실시됐다. 10명의 시니어들은 바리스타의 꿈을 안고 매주 목요일 남구 행복플랫폼에 모였다.

      실버 바리스타 교육은 커피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커피머신을 다루는 방법까지 이어졌으며, 교육 과정 마지막 날에는 대명6동에 위치한 카페를 빌려 직접 커피를 만들고 주민에게 판매까지 하는 ‘일일카페 현장실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남구 행복플랫폼은 공간 활성화와 더불어 ‘고령화’라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주목했다. 이에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동현 팀장이 내린 결론은 ‘청년 일자리’였다.

      “마을의 고령화를 막기 위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산 커피거리와 인접한 대명동의 특성을 연계하여 커피와 베이커리 제조시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행복플랫폼에 앨리롤하우스(베이커리), 토브커피에이전시(원두·커피캡슐) HACCP 제조시설이 운영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2021년 6월 기준 20명이 넘는 청년들이 고용되었고, 앞으로도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청년 일자리는 계속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주체가 합심해 만든 1인 가구 플랫폼

      대구광역시 남구는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행복플랫폼을 조성할 당시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주민들은 공간의 활용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냈고, 외부 전문가와 사업 담당자는 주민의 의견에 관해 귀 기울이며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대구광역시 도시재생과 구은서 주무관은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행정기관의 태도가 중요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먼저 주민들에게 행복플랫폼의 목적을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내야 했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귀담아듣기 시작했죠.”

      남구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좋은이웃협의체)과 전문가(좋은이웃자문단), 행정(사업부서)이 협업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좋은이웃협의체’는 매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살피고, 대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도 한다. 그리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좋은이웃자문단’이 바로 좋은이웃협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여부, 효과 등을 분석하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구 행복플랫폼의 탄생 배경에는 민간 기업과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다.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동현 팀장은 먼저 한국가스공사의 ‘안심팩토리’를 활용했다. 안심팩토리란 한국가스공사에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공동 작업장 마련 및 시장 진출을 돕고,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한국가스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HACCP 인증 제조시설(안심팩토리 2호점)의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와의 안심팩토리사업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도 관심을 가졌다. 앨리롤하우스(베이커리), 토브커피에이전시(커피)와 같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먹거리로 제공하는 등 대구 지역사회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중소기업인 ‘커피명가’에서도 브랜드 개발에 동참했다. 커피명가는 1990년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연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로, 신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카페들을 위해 함께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고, 홍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토록 남구 행복플랫폼은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닌 주민, 민간기업, 다양한 사업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따듯한 이웃으로 소통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제2의, 제3의 남구 행복플랫폼이 많이 생겨나기를 염원해 본다.

      가볼만 한 곳

      • 01.앞산해넘이전망대

        일몰과 함께 대구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앞산해넘이전망대’는 남구의 앞산빨래터공원에 위치한다. 앞산빨래터공원의 역사와 상징을 담아 전망대 디자인은 빨래 짜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전망대를 향하는 경사로는 앞산의 전경과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어 산책하기 좋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1501-2 / 053-664-2174

      • 02.앞산전망대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앞산전망대는 대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야경명소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앞산 큰골을 따라 15분가량 올라가면, 정상까지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 또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공원을 산책하듯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54 / 053-803-7420

      • 03.고산골 공룡공원

        2006년 고산골에서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며 조성되었다. 공원 안에는 실제와 흡사한 크기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룡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모형은 꼬리를 움직이거나, 울음소리를 내면서 살아있는 공룡을 보는듯한 생생함을 전달한다.

        대구광역시 남구 용두2길 43 / 053-664-2174

      • 04.안지랑곱창골목

        1979년경 충북곱창할머님을 시작으로 형성된 양념곱창 점포는 현재 60여 곳에 이른다.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휴식처이자 최근엔 젊은 층이 주도하는 젊음의 거리로 발전했다. 2012년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2015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명소이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63 / 053-664-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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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조재구입니다. 2021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구 행복 플랫폼’은 일자리 창출과 앞산카페거리 활성화, 그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 내 30여 년간 방치되어 있던 나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58㎡ 규모로 조성한 공간입니다. 준비와 기획단계에서부터 남구청과 한국가스공사, 대구 남구 사회적경제협의회 그리고 지역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커피명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추진 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해서 조성하였습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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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조재구입니다.

2021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구 행복 플랫폼’은 일자리 창출과 앞산카페거리 활성화, 그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 내 30여 년간 방치되어 있던 나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58㎡ 규모로 조성한 공간입니다.

준비와 기획단계에서부터 남구청과 한국가스공사, 대구 남구 사회적경제협의회 그리고 지역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커피명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추진 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해서 조성하였습니다.

앞으로 ‘남구 행복 플랫폼’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그리고 앞산카페거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운영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청년부터 노인까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해서 마을공동체와 더불어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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