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현
2024 균형발전 큐레이터
목차
1. 도입부
2. ‘늘봄학교’가 뭐길래?
3. ‘마을’이 함께하는 ‘늘봄학교’의 교과서 ‘광석초등학교’
4. ‘늘봄학교’ 민관협력이 해결책이다!
1. 도입부
‘0.72’ 무슨 숫자일까요? 바로 2023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입니다. 보통 국가 인구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을 2.1명으로 보는데요. 0.72는 자칫 대한민국의 소멸을 걱정해야 할 출산율입니다. ‘출산율’이 낮아진 원인으로는 복지, 교육, 일자리, 주거 등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교육’과 ‘육아’가 저출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속적 저출산 기조를 해결하기 위해 ‘늘봄학교’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늘봄학교’ 정책은 2024년 시범 실시 이후 2025년 전국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늘봄학교’ 정책의 모범으로 손꼽히면서, 이전부터 ‘마을학교’를 통해 동네가 하나되어 아이들을 키운 모범사례가 있어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도시 지역이 아닌 농어촌지역에 위치하는데요. 인구소멸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농어촌의 학교가 정부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되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균형발전의 가치에도 부합하여 해당 학교를 취재하기로 했습니다. 이 학교는 농어촌만의 끈끈한 ‘협력’을 강점으로 ‘늘봄학교’ 정책의 교과서로 인정받으면서 지역사회를 너머 중앙정부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초등학교입니다. 바로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광석초등학교’입니다.
광석초등학교 전경
2. ‘늘봄학교’가 뭐길래?
우선 ‘늘봄학교’가 무엇일까요? 현재 교육계에 종사하시거나, 유. 초등 자녀를 키우는 분이 아니라면 ‘늘봄학교’는 생소한 단어입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정부는 2022년 저출산 극복 대책의 일원으로 부모의 ‘교육’, ‘육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늘봄학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달리 초등학교 입학 후 저학년 기간 생기는 돌봄 서비스의 공백 시간이 심각하다는 인식과 함께,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시스템의 분리로 인해 생기는 행정상의 중복을 통합해 육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움직임이었습니다.
늘봄학교가 열리는 광석면 주민자치센터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시스템과 비교해 3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용대상의 확대’입니다. 늘봄학교 시범 시행 전 전국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50.3%, 돌봄교실의 참여율은 11.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이 전부 참여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4년 2학기 기준 전국 6,18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 과정을 운영 중이며,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4만 8천명 중 80.0%인 약 28만 명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둘째, ‘이용시간’입니다. 기존 ‘방과후학교’는 13시에서 17시까지가 중심이었습니다. 이는 부부 둘 다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가정 기준으로는 돌봄 시간의 공백이 생깁니다. 보통 직장인의 퇴근 시간은 18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돌봄교실’의 경우도 최장 19시까지라 야근과 같은 상황이 생기면 돌봄 시간의 공백이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 아침인 오전 7시부터 최장 20시까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출근시간 이전에 출근하는 근로자와 농어민, 교대근무 근로자, 특수고용직 노동자를 고려한 것입니다.
셋째, ‘비용’입니다.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프로그램 비용을 학부모가 부담했습니다. 저소득층인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통해 무료수강 바우처를 공급받는 식으로 수강료가 면제되었지요. 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칫하면 저소득층이란 인식을 받을 수 있는 ‘낙인(stigma)효과’가 생길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늘봄학교’는 프로그램 비용이 무료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돌봄’ 시간을 이유로 사교육비를 지출해야 했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시범 실시된 ‘늘봄학교’는 현재 2학기가 막 시작되면서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늘봄학교’ 이전에도 ‘마을학교’란 이름으로 아이들의 돌봄을 지역사회가 발벗고 나서 폐교 위기를 극복한 광석초등학교를 취재하겠습니다.
3. ‘마을’이 함께하는 ‘늘봄학교’의 교과서 ‘광석초등학교’
‘광석초등학교’는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신당리에 위치합니다. 광석면의 인구는 2023년 12월 기준 3,990명인데요. 위치상으로 논산시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부여군, 공주시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광석초등학교’는 1929년 개교한 학교로 9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학교입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신입생이 고작 1명이었을 정도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심각한 상황을 광석초등학교도 피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신입생이 무려 32명에 달할 정도로 논산 지역사회 내에서 광석초등학교 입학은 인기였는데요.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광석초등학교 김주현 교장선생님, 광석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인 김구 위원장님, 광석면 주민자치회 부위원장 정미조 부위원장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장학사 노영수 장학사님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Q1. ‘광석초등학교’가 진행하는 ‘늘봄학교’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 다.
A1. (김주현 교장) 광석초등학교 늘봄 학교는 2023년 9월 충남형 늘봄학교 사업 시행이후 현재까지 운영 중입니다. 처음에는 업무 부담에 관한 우려가 있었는데요. 5년 전부터 광석면 주민자치회에서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마을학교’ 덕분에 23년 9월부터 늘봄학교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광석초등학교’의 저녁 늘봄학교는 15시 50분부터 진행되는데요. 학교에서 진행하지 않고 바로 옆 주민자치센터로 가서 수강을 합니다. 주민자치센터로 이동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것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학교 밖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그렇습니다. 프로그램 수강 후 저녁을 하고 귀가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Q2. 광석초등학교가 추구하고자 하는 ‘늘봄학교’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A2. (김주현 교장) 먼저 지방정부인 논산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입니다. 우리 광석면은 농촌 지역입니다. ‘농촌’의 학교는 ‘도시’의 학교보다 ‘통학 차량’의 필요성이 매우 큽니다. ‘늘봄학교’를 누구나 올 수 있고, 언제든지 올 수 있게 하려면 학교를 오거나 집에 갈 때의 ‘통학 차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광석초등학교’ 늘봄학교는 도 교육청의 예산과 함께 지방정부의 후원으로 1일 2회 하교 버스를 운영 중입니다. 이는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입니다. 다음으로 ‘기본’에 충실한 것입니다. ‘광석초등학교’의 늘봄학교는 체험행사도 중요하지만, ‘학력’에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초학력’ 강화와 ‘영어’교육을 실시합니다. 대표적으로 ‘영어’교육에서는 저학년의 경우에는 놀이 중심의 교육을 시행하고, 3~ 6학년은 파닉스를 중심으로 수업합니다.
Q3. 다음은 주민자치회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늘봄학교’ 이전의 ‘마을학교’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A3. (김구 광석초 운영위원장) ‘저출산’과 ‘인구절벽’에 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광석면’은 농촌 지역이라 자녀의 교육 및 돌봄 때문에 시내권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광석면은 지난 10년간 1,000명의 인구가 감소되었는데요. 감소된 인구 중 450명 가량이 3~40대 젊은 인구의 인구유출이었습니다. 경제활동을 많이 하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세대죠. 우리 지역민들은 지역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돌봄을 시작해야겠다’란 생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을학교’를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논산시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벌였죠. 21년 첫 실시를 한 다음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만족도를 보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도 관심을 가졌죠.
광석마을학교 홍보책자 표지 / 광석마을학교 활동 기록
Q4. ‘마을학교’를 만든 후 어떠한 성과가 있었나요?
A4. (김구 광석초 운영위원장) 먼저 ‘마을학교’는 주민자치회로 대표되는 주민조직과 교육청, 지방정부, 학교 4곳의 민관협력 사업인 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이것이 큰 호응을 얻자 23년 9월 충남형 늘봄학교가 시행된 이후 공모제 교장 선생님께서 부임했어요. 공모제 교장 선생님이 부임한 이후 프로그램도 더 다양화되었고, 주민조직과의 소통도 훨씬 원활해졌어요. 대표적으로 ‘마을학교’ 시절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배정받은 2,0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남형 늘봄학교로 전향된 후에는 강사료, 식사비, 통학차량비 등의 지원과 함께 많은 예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4년 전에 비해 시내권으로 유출되는 인구가 줄어든 것이 큰 성과입니다. 광석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교육’과 ‘돌봄’ 그중에서도 ‘사교육’이 큰 원인이었어요.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광석면 학부모만이 아닌 논산 시내의 학부모들도 광석초등학교에 관한 관심이 커졌죠.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의 인구 유출이 줄어들고, 광석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광석에 있는 중학교로 입학하는 학생 수가 90% 가까이 된 것이 큰 성과입니다.
(정미조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또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도 미쳤어요. 처음에 ‘마을학교’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신규공간이 없었거든요. 주민자치센터는 원래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주민들께서 센터가 지어지자마자 ‘마을 학교’를 위한 공간을 양보해주셨어요. 요즘은 주민분들이 ‘마을학교’ 덕분에 항상 아이들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좋아하세요. 운영상 예산의 부족함도 많았죠. 그래서, 후원금 계좌를 개설했어요. 주민분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주셨어요. 금전적 후원만이 아닌 과일 같은 농산물을 알아서 챙겨주셨어요. 또한, 아이들이 오는 시간을 전부 비우는 배려도 해주셨지요. 실제로 광석면 주민자치센터의 주민 프로그램은 늘봄학교 시간에는 전부 비어있어요. 공간을 나누어 씀으로써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도 커졌다고 볼 수 있어요.
(김주현 교장) 광석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배려 덕분이에요. 현재 논산시의 주민자치회 각 읍면동 예산을 보면 아이들을 위한 교육예산이 별로 없어요. 광석면을 비롯한 소수의 몇 곳만 교육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알아요. 광석 주민들께서 아이를 주민으로 생각하고 투자해 주신 것이죠. 어르신의 공간인 주민자치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주신 것도 아이들에 대한 광석 주민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어요.
Q5. 다음은 장학사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충남형 늘봄학교’의 특징이 무엇인가요?
A5. (노영수 장학사) ‘충남형 늘봄학교’는 전국에서 실시하는 ‘늘봄학교’보다 더 촘촘한 돌봄을 제공합니다. 현행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입니다. 3시까지만 학교에서 책임을 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 모두를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표적으로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기관과의 MOU, 농장 체험 등 다양한 방면의 체험행사를 제공하려 노력 중입니다.
(김주현 교장) ‘충남형 늘봄학교’는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온마을이 함께 학생 성장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충남형 늘봄학교’ 사업 이전에 충청남도교육청은 ‘행복 교육지구사업’을 실시했습니다. ‘행복 교육지구사업’ 역시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 모두를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아이들이 학교에 오자 마자 돌봄을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아이들을 위해 아침을 먹고 늘봄 학교에 참여합니다. 메뉴는 주먹밥, 딸기우유 같은 간편식을 제공합니다.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저녁 식사 후에 귀가 시키는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 때문에 초등학생만이 아닌 유치원생 입학 문의도 생기는 중입니다.
Q6. ‘늘봄학교’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어려움도 있었나요?
A6. (김주현 교장) ‘통학 차량’ 운영이 현재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우선 현재 상황으로는 학생들을 더 받고 싶어도 통학 차량의 좌석이 부족해 학생을 더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내년 광석면 내에서는 8명의 학생이 입학 예정입니다. 하지만, 논산 시내권에서도 지속적인 입학 문의가 오고 있어 통학 차량 운영 좌석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학교의 늘봄 정책이 확실하게 자리 잡으려면 ‘통학 차량의 확대가 절대적입니다. 우선 아이들이 집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어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늘봄학교에 수강시킬 것이고, 돌봄에 관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농촌 지역이다 보니 앞서 이야기한 ‘통학 차량’의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정미조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실제로 ‘통학 차량’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통학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통학 차량은 광석면 자율방범대 대원분께서 자원봉사로 차량을 운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통학 차량은 승차 보호자가 필수로 계셔야 하기에 통학 차량을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은 불가해요. 따라서, ‘통학 차량’의 확대가 매우 절실해요.
Q7. 광석초등학교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A7. (정미조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먼저 광석면은 비닐하우스를 통한 시설작물농업에 종사하는 농가가 많아요. 그래서,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이 중요해요. 시설작물농업에 종사하면 주말에 시간을 내서 어디를 멀리 가는 것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주민자치회’는 부모님 대신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지역에 가서 체험학습을 하는 것을 병행하고 있어요.
(김주현 교장) ‘놀봉이 봉사단’ 역시 우리 학교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특징이에요. ‘놀봉이 봉사단’은 “놀면서 봉사하는 아이들‘이라는 이름의 줄임말이에요. ’놀봉이봉사단‘은 광석면의 청소년 자치활동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빵 만들어 나눔 활동, 카네이션 만들기, 마을학교 소식지 포장 작업 등을 수행해요. 이번 9월 28일에 열리는 광석면민 체육대회에서도 놀봉이 봉사단은 독자적 인 부스를 운영해요. 아이들 스스로 자치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로 받은 사랑을 봉사로 환원하는 선순환적 활동인 것이죠. 이러한 활동을 주민분들도 많이 좋아하세요. 아이들이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호적 활동의 진심이 드러나니 주민분들의 호응이 큽니다. 대학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대표적인 특징인데요. 건양대학교와 함께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공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코딩 강의 프로그램, 상명대 학교와 함께하는 AI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정미조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전광석화’ 대축제 역시 광석초등학교만의 특징이죠. ‘전광석화‘는 “모두가 광석의 꽃이다.”라는 뜻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광석초 등학교와 마을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축제에요. 올해는 6월 1일에 실시 했는데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어요, 또한, 시내권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분도 참여해서 500명의 아이가 참여했어요. 5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여하니 안전에 관한 걱정도 있었는데, 광석면 주민들이 마을 축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자발적으로 100분께서 자원봉사자 임무를 수행해 주셨어요.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니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식지 않고 꾸준해요. 주민 후원금으로 물품을 마련하고 지역 내 소외가정에서 매달 아이들이 물품을 포장하고 나누어줘요. 조손, 한부모가정은 1달, 독거노인 가정은 격월 단위로 ‘광석 릴레이 기부 활동’을 수행 해요. 전체 50~100가정에 기부하고 있어요. ‘릴레이 기부 활동’에 쓰이는 가방을 들 때 가방의 무게가 들기 힘들 정도로 기부 활동이 적극적이에요. ‘지역사랑 기부활동’ 역시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활동이에요. 지역 업체가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거든요. 네이버 밴드에 광석면 주민들이 밴드를 만들어 적극적인 기부를 해주시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