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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에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진주를 찾다

    조회수 2062

    경남 진주 월아산 자락에 조성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진주시민들에게 알찬 휴식을 선물하며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숲속의 아름다운 경관부터 피톤치드, 음이온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산림치유 인자가 가득한 곳에서 건강한 휴양이란 무엇인지 선도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산불 피해지역이었던 과거의 모습은 말끔히 지운 채 푸릇푸릇한 자연이 살아 숨 쉬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찾고 싶은 녹색 휴식공간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 우수 경남
        경남 진주에서 만난 숲속 힐링의 모든 것
        • 소관기관산림청
        • 포괄보조사업명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 내역사업명지자체자연휴양림 조성

        경남 진주 월아산 자락에 조성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진주시민들에게 알찬 휴식을 선물하며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숲속의 아름다운 경관부터 피톤치드, 음이온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산림치유 인자가 가득한 곳에서 건강한 휴양이란 무엇인지 선도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산불 피해지역이었던 과거의 모습은 말끔히 지운 채 푸릇푸릇한 자연이 살아 숨 쉬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찾고 싶은 녹색 휴식공간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 경남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산림휴양관

      지역이 함께 키워낸 월아산의 자연

      일상의 건강증진은 물론 색다른 휴양을 즐기기 위한 산림휴양·복지 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바다와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적 요충지에 위치한 경남 진주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명품 산림휴양 서비스 공간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곳이 자리한 월아산은 진주시의 금산면, 문산읍, 진성면에 걸쳐 있는 높이 해발 482m의 산으로, 1986년에는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내에서 가깝고 산세가 가파르지 않아서 오래전부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

      그러던 중 1995년 발생한 대형 산불은 아름다운 월아산의 자연을 단번에 집어삼켰다.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진주시와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이곳을 다시 초록빛으로 물들일 수 있었다. 지역이 함께 키운 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월아산 일대는 지역 주민들의 애정이 곳곳에 묻어 있다. 현재는 다양한 활엽수 수종들이 월아산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으며 능선부에도 소나무 등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봄이면 만개한 벚나무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기도 하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자연의 생명력을 가득 품고 방문객들에게 숲의 혜택을 전하기 위해 정진 중이다.

      우드랜드에서 복합산림문화복지시설로 변모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시작은 2017년 준공 후 2018년 4월부터 운영된 목공 체험장 ‘월아산 우드랜드’였다. 산기슭에 세워진 우드랜드는 직접 만드는 DIY 목공 체험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나무 놀이 시설과 장난감이 준비돼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자연 속에서 친환경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추천 여행지로 점차 자리 잡은 것이다. 그러나 목공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활용 소재의 한계성이 있었고 주차 등 편의 시설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에 진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숲속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계획 아래 시설 및 프로그램 확장에 돌입했다.

      2019년부터는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유아숲 체험을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산림청을 통해 프로그램 인증을 받는 등 전문성을 갖춰 나갔다. 뒤이어 2020년에는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착공에 들어갔고 숲속 어린이도서관 착공, 네이밍(월아산 숲속의 진주) 선정, 산림레포츠 시설 착공, 전선지중화 및 도로포장에 이르기까지 변화에 가속도를 붙였다. 한 달간의 공모와 1차/2차 심사, 온라인 투표를 거쳐 마침내 2020년 11월 선정된 시설 명칭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의 가치를 담은 진주(眞珠)와 진주시의 진주(晉州)라는 중의적 의미로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이 가지는 가치가 보물과 같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2022년에는 콘도와 글램핑 시설, 캠핑을 위한 야영데크까지 갖추며 당일형 체험에서 숙박형 체험 명소로 거듭나기도 했다. 누구나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 최고의 산림휴양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진주시는 공간의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전력을 쏟았다.

      월아산의 청정 자연을 품은 숲속 산책로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의 긴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복합산림문화복지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시설이 모여 숲속의 보물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IC)와 3km 근거리에 위치할 뿐 아니라 젊은 세대가 많은 진주혁신도시에서도 가까워 입지상 큰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한편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급격한 기후변화 등의 배경을 통해 많은 이들이 치유의 경험을 원하게 됐고 이와 맞물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산림복지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지역민의 만족도가 높고, 시민들이 사업의 타당성에 적극적인 공감을 보내오기도 했다. 빠른 입소문을 통해 이제는 주말이나 연휴에 숙소 예약이 어려울 만큼 말 그대로 첫 번째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월아산 자연휴양림

      • 숲속의집 4동 산
      • 산림휴양관 1동 (콘도형 10실)
      • 글램핑 8동
      • 야영데크 5개소
      산림레포츠 시설(곡선형 짚와이어)
      산림레포츠 시설(네트어드벤처)

      그러나 과정에 순탄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시설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유지를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 다수 발생했고 묘지를 매입하는 등 일부 사례에서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고, 무허가 건물을 조치하는 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됐다. 또한 도심에서 불과 10분 거리로 높은 접근성을 가졌지만 막상 주차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추가 시설이 확충되고 관람객이 증가하며 주차난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졌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지만, 주차 공간을 늘리느라 오히려 숲을 망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고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일 역시 쉽지 않았다. 진주시는 다양한 어려움을 넘어 끝내 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약 2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다. 더 많은 이들이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 진주시의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부분이다.

      달빛정원의 이국적인 풍경

      아름다운 산석정원,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다

      월아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곳이지만 이처럼 산림복지 시설이 들어서기에는 사실 적합한 곳이 아니었다. 산불 피해의 영향도 있었지만 ‘애추지형’이라고 불리는 암석 퇴적 지형으로 돌이 많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긴 세월 풍화 작용을 거치며 절벽의 돌이 떨어져 나가고 작은 돌들이 쌓이며 형성된 이 같은 지형으로 인해 땅을 파면 돌이 무더기로 나오기 마련이었고 시간과 비용도 상상을 뛰어넘었다. 산불 복구 당시 조림 사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무를 심으려면 땅을 파야 하는데 돌 때문에 나무를 심는 데도 큰 어려움이 따랐다. 진주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빛나는 아이디어로 타개했다.

      달빛정원의 아름다운 야경 / 초여름 수국으로 가득한 달빛정원

      우선 산림 회복을 위해 장기적 관점으로 수종을 선택했다. 돌이 많은 지형 때문에 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기에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부터 산림청 연구소, 지역 대학(경상대학교)의 산림자원학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에 의뢰해 수시로 자문을 얻었다. 그 결과 현재는 월아산 일대에서 조경수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질 정도로 푸른 자연을 품게 됐다. 또한 처치 곤란인 산석을 활용해 조성한 달빛정원은 이국적인 풍광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다. 쏟아져 나온 돌을 버리지 않고 이곳만의 특색을 살리는 데 활용한 기지가 빛을 발했다. 돌과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훌륭한 조경이 돋보이며, 다른 휴양림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개성 요소로 자리 잡게 됐다. 흡사 스페인의 구엘공원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눈부시고 잔잔한 경관을 형성해 숲의 초록빛 이외에도 다양한 시각적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안에 넓게 자리함으로써 경사면에 나타날 수 있는 산사태 등의 재해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잔디마당에 마련된 휴식 공간

      누구나 찾기 쉬운, 누구나 찾고 싶은 숲속의 진주

      2024년에는 ‘치유의숲’까지 완공돼 경남권 최대의 복합산림문화복지시설로 활성화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진주시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8년 KTX역까지 조성되면 진주시와 경상남도를 넘어 전국의 관람객이 몰리는 명소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작가정원’과 주차장을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며, 단순히 수혜자를 넘어 진주시와 월아산에 큰 애정을 가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활발히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별 신청을 통한 자원봉사, 시민정원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의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

      지역 활성화 측면에서도 상생의 가치가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시설 내 매점을 운영하지 않고, 필수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자판기 정도만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숙박하며 머무르는 관람객들로 인해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되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목공 재료 생산의 허브로 성장하며 지역의 목재 생산업 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약 30여 개의 목재 생산 업체가 월아산 일대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중이다.

      숲속 어린이도서관 내부 전경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 (2022.05.04부터 운영)

      • 네트어드벤처
      • 곡선형 짚와이어
      • 에코라이더

      한편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무려 3개나 산림청 인증을 받음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체험객 입장에서, 인증받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자부심까지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수차례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진심과 집념으로 인증 절차를 마칠 수 있었다. 경상남도 내 16개 기관 중 유일한 사례일 뿐 아니라 단기간 내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 편리한 시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에는 총 23만 명이 다녀가며 산림복지와 산림휴양의 1번지로 자리 잡는 중이다. 진주시는 SNS채널과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홍보를 강화하고 입소문을 통해 긍정적 인식을 계속 쌓아나가며, 지역민을 위한 선물 같은 공간으로 가꿔나겠다고 다짐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선 예약제 시스템과 할인 제도 등도 적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진주시는 이곳의 성공 요인으로 수요자 맞춤형 아이템과 훌륭한 인재들을 꼽는다. 체계적으로 기획돼 기반이 탄탄할 뿐 아니라, 작은 것부터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구성원들이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핵심성과

      성공 포인트

      진주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여행지 TOP 4

      • 촉석루. 물속에 비친 역사의 한 장면을 건져 올리다

        진주성 남쪽에 자리한 촉석루는 계절마다 새로운 그림으로 채색된다. 남강을 내려다보며 논개의 충절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20년 6월 11일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되기도 했으며 한눈에 담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건축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노란 조명이 수면에 비치면 낭만적인 야경이 펼쳐진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 055-749-5171

      • 국립진주박물관. 온 가족이 함께 빠져드는 역사와 문화의 광장

        1984년 개관한 국립진주박물관은 경상남도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2008년, 2018년 두 차례 개편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동아시아 사회의 역사,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 교육, 연구하고 있어 가족 단위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인 특성화 박물관이다. 지역민을 위한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35 / 055-740-0698

      • 망진산봉수대. 가슴이 탁 트이는 절경으로 초대합니다

        망진산 봉수대는 진주 8경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봉수대 위에 올라서면 진주 남강과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밤이 되면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봄이면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만발해 사진 명소로 재탄생하며, 우리 역사의 흔적까지 발견할 수 있어 휴식공간을 넘어 교육공간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 봉수대길 116 / 055-749-5312

      • 경상남도수목원. 푸른 자연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곳

        국내외의 다양한 수종을 전시하고 있는 산림 문화공간이다. 넓은 면적에 총 1,500여 종에 10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침엽수, 수생식물, 선인장, 장미 등으로 세분화된 전문수목원은 16개 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계절 변화에 맞춰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풍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만히 머무르는 것만으로 영롱한 초록빛이 일상에 활기를 더해준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 055-254-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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