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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과 함께하는 욕지 섬지역 상수도 공급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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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7개의 국내 유인도 대부분이 ‘섬’이라는 특성상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급수선을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은 비일비재하고, 언제 단수가 될지 몰라 늘 마음 졸인다. 내륙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절수 습관도 섬마을 주민에겐 일상이다. 욕지도는 이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책으로 ‘대화’를 택했다.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자체와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만들어낸 ‘물 걱정 없는 욕지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 균형발전 우수 경남 통영시
        섬마을 고질병 물 부족 문제,
        우리는 대화로 해결해요
        • 소관기관환경부
        • 포괄보조사업명상수도시설확충 및 관리
        • 내역사업명도서지역식수원개발

        487개의 국내 유인도 대부분이 ‘섬’이라는 특성상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급수선을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은 비일비재하고, 언제 단수가 될지 몰라 늘 마음 졸인다. 내륙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절수 습관도 섬마을 주민에겐 일상이다. 욕지도는 이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책으로 ‘대화’를 택했다.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자체와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만들어낸 ‘물 걱정 없는 욕지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 경남 통영시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욕지도(欲知島)로

      통영에서 뱃길로 32㎞를 달려가면 경상남도 최남단에 위치한 욕지도가 나온다. 여느 섬마을이 그렇듯, 욕지도 역시 조용하면서도 부지런한 동네다. 어장이 워낙 풍부해 한때 남해안 대표 어업전진기지로 불렸을 만큼 일찍이 어업이 발달했다. 일제 강점기 땐 일본이 식민지 침략의 전초기지로 삼았던 어업 이민지 중 하나였을 정도다. 그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금은 고기잡이보단 양식 중심이라는 것. 국내 최초로 고등어 양식에 성공한 곳이 바로 욕지도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고등어·참치·돔·우럭 등 가두리 양식장으로 가득하다.

      면적 세대수 인구수 행정구역 주소득원
      23.07㎢ (본섬 14.5㎢) 1,267세대 2,041명 법정 5개리 (28개 마을) 수산업, 농업

      최근에는 관광객도 많아졌다. 처음엔 그저 작은 섬마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세세히 들여다보면 연간 5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지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출렁다리와 관광모노레일, 갯바위 낚시터에서는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어느 전망대에 가도 수많은 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낚시꾼 사이에서도 출조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처럼 욕지도는 여름 한때만 찾는 곳이 아니라, 그야말로 사시사철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섬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섬마을 물 부족 문제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자연스레 욕지도에는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걱정부터 앞섰다. 우리나라의 모든 섬이 안고 있는 ‘물 부족 문제’ 때문이다. 섬 지역은 육지와 분리되어 있어 특히 상수도나 용수 공급원 개발이 어렵다. 욕지도 역시 이 고질병을 피해갈 순 없었다.

      “내륙 사람들은 아마 모를 겁니다. 여기는 물이 늘 부족해 빗물을 모아서 빨래를 해요. 그뿐인가요? 갈수기(渴水期)가 되면 마을 사람들 모두 빨래를 한데 모아 통영 시내로 가지고 나갑니다. 빨래 한 번 하려고 배를 타고 나가는 거예요. 새로 건물을 지을 땐 직접 주민들에게 ‘마을 물을 사용해도 된다’는 동의서까지 받아야 합니다.”

      통영시 상하수도과 정종선 수도행정팀장은 “약한 가뭄이 생겨도 관정개발과 소류지 확장을 해달라는 민원이 발생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물론 통영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 년 전 욕지도 수돗골(동항리 서북쪽 마을)에 상수도 집수장을 만들고 물을 채워 마을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문제는 가뭄이었다. 2004년 최악의 가뭄을 맞아 결국 집수장의 바닥이 드러난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유인도가 이렇듯 단일 용수 공급원에 의지하고 있어 내륙보다 가뭄에 훨씬 취약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정수장을 8만 7천 톤급으로 확장해 지금의 욕지도 상수도 공급체계의 모습을 구축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2차 위기가 찾아왔다. 또 다시 가뭄이 시작됐고, 이번에는 부속섬인 노대도·두미도·연화도·우도에 설치한 간이급수시설의 취수원이 빠른 속도로 말라버렸다. 그 어느 때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관광객은 날로 늘어 가는데 물 때문에 식당이며, 펜션이며, 다들 눈앞이 깜깜해지는 거죠. 우리가 아무리 절수 습관이 몸에 배였다 해도 생활용수 없이 살 순 없는 거잖아요. 그동안의 해결책만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오래 걸리더라도, 일시적인 해결보다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통영시에 적극 요구했죠.”

      김명환 욕지면주민자치위원장의 말처럼, 마을 사람들은 “깨끗한 식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달라”고 하나 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2014년 통영시는 욕지도 상수도공급 사업을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일반수도사업 인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식수원 개발(지방상수도 확장)에 착수했다.

      사실 처음엔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한 욕지도의 서산리와 부속섬인 노대도·연화도·우도 주민은 해저관로를 통해 육지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을 원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막대한 재정 투입이 예상됐기 때문에, 통영시는 보다 현실적인 대책인 현 지방상수도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2014. 12. 05 통영시 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환경부)
      2014. 12. 12. 첫 번째 주민간담회 개최
      2015. 11. 23. 설문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2016. 08. 02.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완료(경상남도)
      2018. 06. ~ 08. 공사 현장 사무실 설치 및 시공 측량
      2019. 08 ~ 2021. 07. 현재 1,2,3차분 공사 완료 후 4,5,6차분 공사 진행 중
      (현재까지 저수지 확장 44,000톤, 상수관로 37.1㎞ 완료)

      ‘갈등’은 사실 ‘모든 주민의 간절한 마음’

      이번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은 당시 통영시 단일사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지자체와 주민 간의 합심. 사업의 몸집이 유례없이 거대해진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만 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2018년 7월 착공을 앞두고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예상치 못한 주민들의 반대가 시작된 것. 2014년 기본계획이 승인되자마자 주민들을 모아 설명회를 개최한데다 안정적인 물 공급은 오랜 세월 지속된 욕지도의 염원이자 꿈이었기에, 주민들의 거센 반발은 의외의 결과였다. 당시 담당자였던 통영시 김기일 주무관은 “이미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된 댐 하류 마을과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 물을 공급받게 될 15개 마을의 입장이 서로 달랐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사업명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지방상수도 확장) 사업
      위치 경남 통영시 욕지면 일원
      공사규모 · 식수댐 87,000톤 증설(94,000톤 → 181,000톤)
      · 정수장 1,000㎥/일 확장(800㎥/일 → 1,800㎥/일)
      · 배수지 신설 4개소, 가압장 신설 6개소
      · 육상관로 51.3㎞, 해저관로 7.5㎞ 설치
      공사기간 2018. 01. ~ 2021. 11.

      “댐 하류 마을 사람들은 욕지댐 증설 공사의 안정성이 불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공사 도중 댐이 무너지는 불상사가 생긴다면, 단순한 사고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되니까요. 또 15개 마을 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생활용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중요한 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신속·정확하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두 의견 모두 우리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니까요.”

      설상가상으로 라오스와 브라질에서 댐 붕괴사고 소식이 들려오자, 하류 마을 주민들의 반대는 더욱 거세졌다. 통영시는 ‘이런 때일수록 소통이 해답’이라는 마음으로, 안정성 재검토 계획을 구체화하고 주민간담회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해 나갔다.

      수차례 대화 끝에 ‘지자체와 관계없는 공인기관이 댐 본체의 안전성 검토를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의견을 조율했다. 욕지도 주민들은 믿을만한 전문기관으로 한국수자원학회를 선택했고, 곧이어 욕지댐 증설 공사에 대한 안정성 평가를 요청했다. 5개월간 진행된 검토 결과는 ‘양호’. 이후 통영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기홍 교수 등 관련 전문가를 안정성 검토 주민보고회에 초빙해 해당 결과를 공유했다. 적극적인 소통 덕분에 불안함이 해소된 마을 주민들은 이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통영시와 두 손을 단단히 맞잡았다. 이 성공적인 순항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마을마다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협조를 구한 ‘욕지면주민자치위원회’다. 특히 위원회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앞장서서 이들을 설득해 줄 마을 이장과 어촌 계장 등 지역 리더를 미리 찾아가 적극 섭외했다. 이 공로를 계기로 김명환 주민자치위원장은 2019년 환경의 날 맞이 경상남도 도지사표창을 수상하였다.

      공사 중 민원 발생 대응 시스템
      사전예방 문제 발생 시 전문분야 기술지도
      · 민원 발생 원인 사전조사
      · 원인 조사 결과 적극 반영
      · 기술 및 처리사례 검토
      · 공사 시 친환경 공법 채택
      · 민원 방지 분위기 조성
      · 민원인 설득 및 이해
      · 발주청 보고
      · 기술 검토 및 조사자료 제공
      · 외부 전문가 자문 및 대책 수립

      이렇게 만들어진 소통의 장은 상수도 확장 사업 외에도 마을 주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속 시원히 공유하는 자리로 확대됐다. 실제로 상수도 확장만큼이나 오랜 숙제였던 동항천 정비(폭우 시 자주 범람)와 중촌사거리 확장(도로가 협소해 마을 간 이동이 불편) 문제가 주민설명회에서 여러 번 안건으로 올라왔다. 통영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적극 반영해 실행에 옮기며, 마을 주민들과 신뢰를 탄탄히 쌓아나갔다.

      누군가는 이 과정을 ‘갈등’이라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모든 건 ‘주민 한 명 한 명의 간절한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오래 걸리더라도 이번엔 부디 근본적인 해결을 원한다”던 주민들의 눈빛을 떠올리며, 통영시는 매순간 마음을 다잡고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섬과 섬을 하나로 잇는 ‘상수도’

      이번 상수도 확장 사업의 대상은 욕지도 본섬만이 아니다. 욕지도 본섬을 중심으로, 욕지면에 속해있는 연화도·우도·노대도도 포함됐다.

      욕지도-노대도, 욕지도-연화도·우도 간 상수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해저관로’만이 유일한 답이다. 실제로 군산이나 목포 등 다른 지역에서도 상수도 설치를 위해 해저관로 매설을 계획·진행 중이다. 통영시는 일찍이 2004년부터 육지와 가까운 산양읍과 한산면의 21개 도서에 23.8㎞의 해저 상수관로를 설치하고 상수도를 공급해왔다.

      하지만 노대도와 연화도·우도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설치할 수 없었다. 원래 잠수부가 직접 해저관을 부설하고 고정용 방괴를 관 상단에 거치하는 방식을 계획했지만, 잠수부의 한계수심(40m)보다 이 구간의 최대 수심이 훨씬 깊었다. 욕지-노대 간 최대 수심은 65m, 욕지-연화 간 수심은 47m이기 때문에 안전문제상 잠수부 투입공법은 불가했다.

      계속되는 난관에 결국 통영시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당시 담당자였던 김기일 주무관은 ‘첨단로봇’에 눈을 돌렸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 우연히 해양수산부에서 로봇 수중매설 공법을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어쩌면 우리 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실제 로봇기술을 개발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문의해보니, 아직 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없는 기술이더라고요. 그래서 곧바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실험실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로봇 시연장면을 보고 함께 회의한 끝에 욕지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죠.”

      갑작스레 추진된 첨단로봇기술과의 만남. 로봇 수중매설 공법이 워낙 생소한 분야인 만큼, 통영시는 정확하고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상하수도·항만·지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렸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11월부터 공사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2개의 해저관로를 각각 욕지-연화, 욕지-노대 구간으로 나누어 매설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8. 01. 16. 방괴공법을 활용한 해저관로 공사 확정
      2019. 08. 02. 잠수부 한계수심으로 인한 해저관로 시공(공법) 방안 현안 보고
      2019. 08. 23.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해저관로 로봇시연 견학
      2019. 10. 02. 해저관로 공법변경 자문위원회 구성
      2019. 10. 12. 부설+방괴 → 로봇 매설 방식으로 해저관로 공법 변경
      2019. 11. 07. 해저관로 공사 착공

      상생과 공유를 상징하는 희망찬 물줄기

      이후의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오랜 설득 끝에 마을 주민들의 승인을 받고 욕지댐 증설을 위해 수원지를 굴착할 때였다. 굴착 작업부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된 동항리 모밀잣밤나무 13주가 발견된 것이다. 우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영시는 모밀잣밤나무 4주만 이식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나무의 근원 직경이 91㎝고 높이가 8m 이상인데다 급경사에 위치해 있어 이식도 어렵다는 난관에 다시 부딪혔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상생’이었다. 통영시는 ‘자연 훼손 최소화’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나무를 그대로 보존하는 대신 모밀잣밤나무 13주의 면적만큼 바로 옆 부지를 추가적으로 확보해냈다. 덕분에 욕지댐 증설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정종선 수도행정팀장은 “우리가 편리함과 자연 보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건 어려움 속에서도 ‘상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물 걱정 없는 욕지도’의 모습은 2021년 끝자락에 완성될 예정이다. 주민의 편의를 더하고 상수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욕지도 주민은 ‘협력과 공유의 삶’도 배울 수 있었다. 수도서비스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자체와 주민 간의 끈끈한 신뢰를 쌓아올린 ‘욕지 섬지역 상수도 공급사업’. 이번 사업을 통해 연결된 물줄기는 여러 개의 섬을 하나로 이어줄 것이다.

      가볼만 한 곳

      • 01.연우보도교

        총 길이 309m의 국내 최장 길이 해상 보도교로, 연화도·반하도·우도를 잇는 연도교(連島橋)다. 우도에 도착해 해안 산책로를 따라 계단을 오르면 용강정 동굴과 전망대 등 숨은 해돋이 명소가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본촌길 14 / 055-643-7733

      • 02.통영욕지섬모노레일

        대기봉 정상까지 가는 약 16분 동안 아름답고 활기찬 욕지도 전경과 연화도·우도·국도 등 탄성을 자아내는 천혜의 한려해상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바다 위에 펼쳐진 파라다이스다.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일주로 1467 / 1544-3303

      • 03.연화도

        전국 제일의 바다낚시터로 알려진 연화도는 통영팔경 중 하나인 ‘연화도 용머리’로도 유명하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 055-650-0580, 2570

      • 04.두미도

        통영항에서 서쪽으로 34km 떨어져 있는 두미도는 남구와 북구에 아담한 몽돌밭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남구마을 앞에 우거진 동백나무도 일품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두미리 / 055-650-0580, 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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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은 통영시에 있어 과거이며, 현재이자 꿈구는 미래입니다. 우리시는 유·무인도를 합쳐 570여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섬을 가지고 있으며,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 및 어촌뉴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오랜 세월 식수난을 겪고있는 욕지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주민불편 해소 및 정주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저관로 추진시 최대수심이 65m로 잠수부가 작업 가능한 한계수심 40m를 초과하여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수부에서 투자한 로봇 수중매설 공법을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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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통영시에 있어 과거이며, 현재이자 꿈구는 미래입니다.

우리시는 유·무인도를 합쳐 570여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섬을 가지고 있으며,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 및 어촌뉴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오랜 세월 식수난을 겪고있는 욕지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주민불편 해소 및 정주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저관로 추진시 최대수심이 65m로 잠수부가 작업 가능한 한계수심 40m를 초과하여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수부에서 투자한 로봇 수중매설 공법을 전국 최초로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욕지댐 확장은 주민들의 댐체 붕괴의 불안감이 커져 반대에 부딪혔으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댐체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설득하여 추진할 수 있었으며, 항상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의 대상지인 욕지도·연화도는 한해 관광객이 5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섬입니다.

올해 봄 가뭄으로 인해 욕지도 기존 급수지역이 제한급수를 실시하여 불편을 겪었으나, 본 사업이 완료되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타 도서지역의 상수도 공급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하고,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신속히 사업 추진하여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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