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의 귀향
챗GPT에 대한 열풍이 뜨겁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이후 가장 큰 혁명이라고 하고, 진정한 AI 시대의 시작이라는 말까지 칭찬 일색이다. 출시한지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11월 출시 후 전 세계 5억명을 돌파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9,600만명에 이른다. 미국에서는 시를 쓰고, 판사가 판결문을 챗GPT와 상의해서 작성하는 등, '창의성은 다른 배열의 편집이다'라는 주장에 동의 한다면,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했던 창의성의 영역까지 일정부분 잠식해 가는 모습이다. 레이 커즈와일이 얘기한 기계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의 시대가 당겨지는 느낌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정의는 '초 연결에 의한 초 지능의 혁명' 일 것이다. 초 연결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에 기반, AI가 최적의 일을 하는 시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이고, 그 관점에서 본다면 최근 생성형(Generative) AI인 챗GPT의 등장은 진정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본격화라고 볼 수도 있다. 'AI 네이티브'라는 말처럼 AI 사용 역량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